세미나 초빙강사이신 마커스 토거슨 코치님이 워낙 하드트레이닝 한다는 말에 완전 쫄았었습니다.
진짜 얼굴은 주먹만해서 어디서 그런 열정이 나오는지 설명하면서 중간중간 섞는 유머도 재미있었고 지도자반과 달리 일반인이라고 많이 봐주셨습니다.
노련한 코치님이라고 느꼈던 것이 욕섞은 말로 막 몰아부치면서도 꼭 칭찬을 덧붙이더라구요.
태어나서 한번도 못들어 본 뷰리풀을 여러번 들었는데 어떤 솔루션을 본대로 들은대로 따라했을 때였습니다.
아무런 인식없이 있다가 등짝에 칼 박히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Block-step-hit-leave 입니다.
ㅋㅋ 세미나 참석하신 분들은 알겠죠?
전 하다가 힘들어서 울줄 알았는데 계속 웃었어요. 재밌으니까요.
끝나고 사진 찍을 때도 엄청 칭찬해주셨어요.
뿌듯하구먼요.
위기상황에서 카오스에 빠지지않고 번개처럼 도망치는 그날까지 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