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타이틀에 걸맞게 여자들이 많이 올 줄 알았어요
그러나 여자는 저를 포함한 세명 뿐이어서 개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아마도 저만 고담시티에 사는가봅니다.
우선 이번에 초빙된 이스라엘서 오신 슬로미 부갈로 코치님! 존잘!
What a handsome!! 네네 감사하구요.
그전 강사님이신 팀님에 비해 젊으셔서 장난기가 있었어요. 아마 영어만 통했더라면 훨씬 활기넘치는 세미나가 되었을텐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같이 참석한 두 여성 중 한 분은 역시나 저와 같은 동네 고담시티에 살고 있어서 제 두 손을 잡고 애잔한 눈빛으로 '알죠? 제가 왜 크라브마가를 배우는지?' 라는 표정을 지어서 동료애(?)마저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그런 상황을 떨쳐내고 싶어서 크라브마가를 배우는거죠. 처음엔 어설프지만 계속하다보면 언젠가 강해지리라 믿습니다
그날 저와 파트너를 했던 여성 분에게 입을 살짝 맞아서 몇 일을 입안이 부어있었다는건 이제 비밀이 아닙니다. 그분도 저와 마찬가지로 두려움과 사냥꾼 본능이 동시에 탑재된 케이스라서 두려움만 떨쳐내면 사나운...응? 얘기가 산으로...
그동안 세미나를 두번 참석했는데 그동안 양코치님에게 배운것도 많구나 느꼈습니다. 솔루션이 겹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거기에 더 추가해서 배우는겁니다.
아뭏든 재미있고 유익한 경험이었고 다음 세미나도 기대됩니다